정 진 수  작,  역,  연 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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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제목,  작, 역,  연출가명

공연장명

 

민중극단  1962, 12, 창단.

 

1969. 4

연인 안나. 싸스트레 작, 정진수 역, 양광남 연출

국립극장

1974. 12

우리는 뉴 해이본을 폭격했다. 죠셉 헬러 작, 정진수 역 연출

연극인 회관

1975. 7

풍경.헤롤드 핀터 작, 정진수 역 연출

창고극장

1975.

스트립티스. S 므로체크 작, 정진수 역 연출

창고극장

1975

수렵사회. 이근삼 작, 정진수 연출

명동 예술극장

1975. 12

미운오리새끼. A.A 작, 정진수 역, 이효영 연출

연극인 회관

1975

뜻대로 생각하세요. 피란델로 작, 정진수 역 연출

연극인 회관

1976. 10

꿀맛. 셸라 딜레니 작, 정진수 역 연출

드라마 센터

1977. 1

방화광. 막스 프리쉬 작, 장 익 역, 정진수 연출

창고극장

1977

강자. 스트린드 베리 작, 정진수 연출

 

1977. 4

노부인의 방문. F 뒤렌마트 작, 정진수 역 연출

국립극장 소극장

1977. 6

그리운 앙뜨완느. 장 아누이 작, 김정옥 역, 정진수 연출

연극회관

1977. 8

그 해 치네치타의 여름. 나탈리아 긴스버그 작, 박경애 역, 정진수 연출

연극회관 세실극장

1977. 9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구세들린 퍼어슨 작, 정진수 역, 유재철 연출

 

1977. 10

사자와의 경주. 이어령 작, 정진수 연출

세실

1978. 9

카덴자. 이현화 작, 정진수 연출

세실

1978. 12

검찰측 증인. 아가사 크리스티 작, 안정효 역, 정진수 연출

세종문화회관 별관

1979. 4

박람회 다음날. 프랑크 하베이 작, 정진수 역 연출

민중소극장

1979. 7

새야 새야. 김병종 작, 정진수 연출

 

1979

 신데렐라. 루쓰 뉴튼 작, 정진수 연출

 민중소극장

1979.

 마피아. 마리오 프라티 작, 정진수 역 연출

 세종문화회관 별관

1980. 1

 선인장 꽃. 에이브 버러우스 작. 윤석화 역, 정진수 연출

 세실

1980. 6

 심판. F 카프카 작, 정진수 역, 김효경 연출

 드라마 센터

1980. 6

 귀족수업. 몰리에르 작, 정진수 역 문석봉 연출

 세실

1980. 10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집단창작, 정진수 구성 연출

 국립극장 소극장

1980. 12

 연인과 타인. 르네 테일러, 죠셉 볼리나 / 공작, 정진수 역, 문석봉 연출(엘  칸토 소극장)

  실험소극장

1982. 12

 지금 부재중. 사이몬 그레이 작, 정진수 역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83. 8

 게사니. 이근삼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3. 12

 아가씨와 건달들. 에이브 버러우스 작, 정진수 역, 문석봉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4. 7

 진짜 서부극. 샘 세파드 작, 정진수 역 연출

 실험 소극장

1984. 9

 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 김의경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4. 12

 착한 사람. C.P 테일러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85. 7

 아가씨와 건달들. 정진수 역 연출(문예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 별관

1985. 8

 선각자여. 이재현 작, 이효영,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5. 11

 친구들. 아베코보 작, 정진수 연출

 민중소극장

1986. 1

 올리버 트위스트. 촬스 디킨스 원작, 정진수 연출

 샘터 파랑새 극장

1986. 3

 티타임의 정사. 헤롤드 핀터 작, 정진수 역, 김철리 연출

 샘터 파랑새

1986. 5

 나비처럼 자유롭게. 레오나르 거쉬 작, 구희서 역, 정진수 연출

 민중소극장

1986. 8

 아메리카 들소. 데이빗 마멧 작, 정진수 역 연출

 바탕골 소극장

1986. 9

 진 브로디선생의 전성시대. 뮤리엘 스파크 작, 정진수 연출

 세종문화회관 별관

1986. 12

 늪지대 사람들. 월레 소잉카 작, 정진수 역, 김영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7. 1

 하이디. 요한나 스프리 작, 정진수 연출

 샘터 파랑새

1987. 2

 캐바레. 죠 메스트로니 작, 김철리역, 정진수 연출

 세종문화회관 별관

1987. 3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닐 싸이몬 작, 정진수 역 연출

 현대 예술극장

1987. 6

 거세된 남자. 프란츠 크뢰츠 작, 이원양 역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87. 8

 연상의 여자. 제이 알렌 작. 정진수 역 김영환 연출

 민중 소극장

1987. 9

 타이피스트. 머레이 쉬스갈 작, 정진수 역 연출

 민중소극장

1988. 6

 출세 대작전. 에이브 버러우스 작, 정진수 역 연출

 세종문화회관 별관

1988. 6

 춘향전(영어 뮤지컬). 윌리엄 클리어리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88. 12

 서푼짜리 오페라. 브레히트 작. 이원양역, 정진수 연출

 호암 아트홀

1989. 3

 아, 체르노빌. 구바리에프 작, 정진수 역 연출

 동숭 아트센터

1989. 9

 칠산리. 이강백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90. 1

 M나비. 데이빗 황 작, 정진수 연출

 롯데월드 예술극장

1990. 9

 누구세요. 이현화 작, 정진수 연출

 민중소극장

1991. 6

 토끼와 자라. 정진수 작, 이성환 곡, 강애심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92. 9

 영자와 진택. 이강백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92. 12

 누가 누구. 마르끄 까몰레티 작, 정진수 연출

 현대 문화극장

1993. 7

 진짜 사랑 가짜 사랑. 톰 스토파드 작, 정진수 역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1994. 6

 이혼의 조건. 윤대성 작, 정진수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97. 2

 이상적 남편. 오스카 와일드 작, 정진수 역 연출

 문예회관 대극장


1998. 5


쥬라기 사람들. 이강백 작. 정진수 연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1998. 10

국물 있사옵니다(원제목:수렵사회 - 뮤지컬로 만들어 보이다. ). 이근삼 작, 정진수 연출

명보 아트홀

1999. 1

나는 누구냐. 이윤택 극본, 정진수 연출(정동 문화예술회관)

대구 문화예술회관

1999. 9

춘향전(마당 뮤지컬). 정진수 극본 연출

과천 토리 큰마당

2001. 9

햄릿. 셰익스피어 작, 정진수 연출

국립극장 대극장

   2002. 1

   써니. 정진수 극본 연출

   문예회관 소극장

   2003.  5

   이혼의 조건.  윤대성 작, 정진수 연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2005.  12

   캔디다.  버나드 쇼 작. 정진수 연출

   상명아트 홀 1 관

2002. 1

써니. 정진수 극본 연출

전단의 글
새로운 장르 개척! 모노뮤지컬! & 정진수의 창작극!

연극에 문외한인 사람도 "아가씨와 건달들" 이란 뮤지컬의 한 장면 또는 노래 한 곡 정도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연출가 정진수! 그는 바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소개하여 80년대 한국연극계에 뮤지컬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 "써니 -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는"는 자신의 창작극이며 모노드라마이면서도 또한 뮤지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바로 모노뮤지컬! 이번에 그는 우리에게 또 한번 새로운 선물을 주었다. 바로 모노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개척이다. 그리고 이 연극의 성공이 한국연극계의 또 하나의 지평을 열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문예회관 소극장

 

※ 위의 작품들은 관객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만을 토대로 한 것임. 또 다른 작품의 기록은, 알 게 되는 때에 보완할 것임.

 

 

 

 

 

 

 

 


 


그 해 치네치타의 여름, 프로그램에서 -
( 1977. 8. 17 ~ 24  연극회관 세실극장에서 공연)

연출의 말
글 : 정진수

 마틴 에쓸린의 말대로 이 작품은 인간운명의 부조리를 파헤친 트레지코메디이다. 에쓸린의 표현대로 인간의 운명은 우연히 계기하는 사건들과 순간적인 기분의 작용들에 의해서 결정지워진다. 이 것은 보편적인 생의 진실이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가치와 신념의 체계를 상실한 현대의 정신 상황속에서는 더욱 뼈아픈 진실이 되고 있다.

 내가 속한 이 자그마한 연극단체 속에서도 이를 실증할 수 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에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극단을 거쳐갔다. 거쳐갔다기 보다 스쳐갔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들이 연극에 일생을 걸어보겠다는 굳은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극단의 문을 두드렸다가는 자기 자신과의 또는 환경과의 온갖 고투 긑에 마침내는 연극을 그만 두어야겠다는 "결심" 에 도달해서 퇴장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대부분 흐릿한 의식 속에서 오고 갔을 뿐이다. 극단을 찾아오게 된 동기도 따져보면 확고부동한 신념 때문이 아니라 왠지 연극이 그럴 듯해 보여서, 어느 날 우연히 극단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어서, 마침 그 날 별다른 할 일이 없어서, 혹은 극단 근처를 지나칠 일이 있어서, 마침 심심하던 판이고 해서, 혹 어쩌면 유명한 연극인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일시적인 환상에 사로잡혀서 극단을 찾아온다. 이렇게 해서 찾아온 이들이 극단을 안나오게 되기까지의 과정도 사뭇 흡사하다. 어느날은 기분이 울적해서 빠지고 어느날은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빠지고, 어느날은 버스를 잘못 탔다가 늦어지는 바람에 빠지고, 어느날은 길에서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서 빠지고, 그렇게 몇 번 빠지다 보니 나가는 일이 쑥스럽게 되서 며칠 더 빠지고, 그러다가 모처럼 나가봤더니 왠지 분위기가 서먹해서 그 뒤로는 아예 안나가다가 어느날 훌쩍 다시 들러보고 싶은 막연한 충동 때문에 들러봤더니 옛 동료들이 반겨주어서 기분 좋은 김에 며칠은 또 나오는 척 해봤는데 또 마찬가지인 것 같고 또 그동안 친구와의 약속도 있고 버스도 한 두 번 더 잘 못 타고 하다보니 영영 안나오게 되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연이다.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막연한 기분, 야릇한 충동, 당시의 우연적인 상황, 주변의 분위기 이런 것들이 사실상 우리를 더 크게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의 지성이란 사실은 이런 것들에 의하여 빚어진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사용될 뿐인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동안 보잘 것 없는 연극활동을 변변치 않게 해오는 과정에서 연극에 뜻을 둔 젊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연극은 자기가 할 짓이 못된다고 확고한 결론에 도달한 사람들도 만났다. 어느 쪽이 되었건 그들과의 작업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그들은 짧은 극단생활을 통하여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발견했고 그 발견이 그의 삶에 보탬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젊은 시절에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는 젊은이들을 대할 때 그들을 위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고 어려움속에서 연극에의 뜻을 펴보겠다는 연극인의 입장에서는 말할 수 없는 모욕감마저 느낀다. 비단 이 것은 연극이라는 극히 협소한 분야에만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비록 우연히 얻은 삶에 지나지 않지만 그 삶을 어떻게 살 것이며 왜 사는가에 대한 타율적이 아닌 주체적인 이유를 발견하고 살 때에 나의 우연적인 삶은 필연의 것이 되어 버린다. 그러한 삶은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것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내가 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남에게 유해하지 않는 테두리내에서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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