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인 여러분께 드리는 보고 1    02) 765 -7500

 

   - 개혁과 발전 ! 서울연극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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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의 부활을 기원하며

 

      채승훈(서울연극협회 회장)    2004-02-26 08:39:35


서울연극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연극 활동에 항상 풍요로운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본 서울연극협회는 작년 12월 22일 서울연극인 여러분이 한국연극계 사상 초유의 직선제를 통하여 구성해 주신바 있습니다. 저희 임원진 모두는 그러한 역사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여러분께 봉사할 것을 선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서울연극인 여러분에 대한 모든 일들은 저희 서울연극협회가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업무는 저희 서울연극협회와 상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이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깊이 경청하고 함께 숙의하고 기필코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서울연극협회는 앞으로 협회와 관계된 모든 사항을 회원 여러분께 수시로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이 게시판을 사용하겠습니다. 깊은 관심과 편달바랍니다.

보고사항
1. 서울연극협회는 정관에 따라 2004년 2월 15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2. 서울연극협회의 임원진이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회장 /    채승훈
부회장 / 김동수,  최용훈
이사 / 이상우, 김철리, 박병모, 기국서, 김태수, 주요철, 임수택, 정재진, 박명성, 오세곤
감사 / 김성노, 이영택

3. 서울연극협회 임원진은 작년 12월 22일 이후 서울시, 문화관광부, 문예진흥원 등의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들의 요구사항들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논의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시에
- 무대지원금 중 서울시 부담분에 대해 100% 확충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문화국장) 측은 정부 측의 지원금만 그만큼 증액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라는 화답을 하였습니다.

- 대학로 내에 서울시 연극전용관 설립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대학로내의 티티엘돔 부근을 이용하여 건립하겠다라는 답을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구상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자치구의 구립극단 설립지원을 요청하자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각 구청에 구립극단 설립을 위한 계도공문을 발송하고 구청에서 설립의사가 있으면 서울시에서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협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로 모임을 갖겠습니다.

- 주부연극인을 위한 탁아소 설립, 대학로 내에 연극연습실 설립 요청 등에 대해서 화답하였습니다.

- 대학로 문화지구에 대한 최근의 상황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선 대책 마련, 후 문화지구 지정이라는 원칙에 합의하였습니다.

- 그 외 많은 부분의 논의와 위의 사항들의 실천을 위해 수시면담을 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문화관광부에
- 역시 무대지원금 정부측 할당액의 100%증액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문광부는 ‘현재 기획예산처가 도리어 무대지원금을 폐지하려 한다.’ 라는 전언을 해 주었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추후에 국회의원들을 만나 기획예산처의 폐지시도에 반대해줄 것을 확약 받았습니다.) 만일 기획예산처가 협조해 준다면 문광부도 서울시와 같이 증액예산을 편성하겠노라는 답을 하였습니다. 기획예산처 방문 등을 통하여 지속지원은 물론 증액을 관철시키겠습니다.

- 대학로 내에 연극전용관 설립을 역시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문광부측은 복합극장, 중극장 수준의 연극전용관 건립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을 위해 공연예술인, 전문가, 문광부, 서울시, 종로구, 문예진흥원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논의 조율하는 기구를 만들자고 합의 하여 즉시 TF팀이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 조율기구를 통해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을 위한 종합청사진 제시, 분담, 단계적 투자 등의 원칙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 명동예술극장이 복원되면 극장사용은 국공립단체가 아닌 일반서울연극인들이 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습니다.

- 연극인, 예술인 복지에 많은 신경을 써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문광부측은 공제회를 연구하고 있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복지재단의 예를 들었습니다. 범 예술계와 함께 계속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예진흥원에
- 역시 지원금 증액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진흥원 측은 복권법이 통과 되면 내년부터 300억 정도가 예술계에 추가 지원되며 문화예술위원회가 설립되면 지원금의 증액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그 뒤에 실제 복권법이 통과되어 이러한 증액은 올해 약 80억정도, 내년도부터 예정대로 300억정도가 예술계에 증액 지원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역시 연극전용관 건립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진흥원측은 문화예술위 통과와 더물어 마로니에 미술관을 개축하여 극장건립에 나서겠다고 하였습니다.

기타
- 정부지원, 문화 예술위원회 입법안 통과 등을 위해 계속적으로 국회방문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4. 서울연극제에 관련하여
- 2004년 1월 26일 한국연극협회 (당시 이사장 최종원) 측으로부터 서울연극제 운영을 이양 받아 현재 작품접수완료, 심사위원단 위촉 후, 심사 중에 있습니다.

- 운영위원회 구성
운영위원장 / 윤호진
운영위원 /  부회장 최용훈 및 서울연극협회 이사진

- 심사위원회는 추후에 공개하겠습니다.

5. 현재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재정이나 사업이 이관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회원극단 사무실의 일부에 협회사무실의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 비좁은 사무실 한편에서 어제 (2004년 2월 25일) 첫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분도 빠지지 않고 다 참석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초라한 출발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과 보람을 2,000여 협회회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서울연극은 말할 나위 없이 한국연극의 역사이며 본산입니다. 서울연극계의 원로 되시는 선생님들부터 가장 나이 젊은 후배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는 한 식구입니다. 가족에게 전하는 마음과 똑같이 헌신하겠습니다.

2004년 2월 26일

서울연극협회 회장 채승훈 및 임원진 올림